올라까삐딴은 손때가 쉽게 타고 스크래치가 잘 나는 가죽을 좋아합니다.

사용자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들고 다녔는지,

그 사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기기 때문입니다.

이 흔적을 잘 보여주는 가죽 중 하나가 베지터블 가죽입니다.

이 사진 속 제품은 피셔맨 멀티월렛의 샌드 색상입니다.

위쪽은 샌드색상으로 만들어진 첫 모습,

아래쪽은 샌드색상을 2개월정도 사용한 모습니다.

가죽을 어떤 방법으로 가공하냐에 따라 가죽의 종류가 나뉩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탄닌으로 가공한 가죽으로, 

표면 위에 화학적인 처리를 하지 않는 가죽이기에 

소의 주름, 점, 스크래치 등이 덮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위와 같이 가죽에 드러난 소의 힘줄, 점, 주름, 상처 등은

베지터블 가죽의 자연스러운 특징입니다.

제품의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깊은 상처들이 있는 가죽은 제품으로 제작하지 않습니다. 

올라까삐딴 제품에 

여러분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오랜시간동안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